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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라 소중한 나의 일상/독서 기록장

자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버지니아 사티어)

by 호야지나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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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면서 한 가정의 아내로

이젠 부모라는 위치에서

육아라는 것이 가장 귀중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포레스트북스)
포레스트북스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누적부수 100만 부 이상
전 세계 15개국 번역 출간
40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 타이틀만 보아도

우리 아이를 위해 어떤 태도로 다가가야 할 지

교과서 같은 책이라 더욱 관심을 가졌는데

서평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너무 설레입니다.

세계적인 가족 심리학자이자

가족치료의 1인자인 버지니아 사티어의 저서로

자녀교육에 대한 15가지 법칙

제시한 책입니다.

1부. 자존감, 내가 단단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2부. 소통하기, 장벽 없이 자유롭게

3부. 기반 다지기, 멀리 보고 세심하게

4부. 관계 맺기, 유연하고 조화롭게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많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자녀교육에 대한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책으로 더 가슴으로 와닿는 책이다.

모든 가족 안에서 반복적으로 작용되는 요소인

"자존감, 의사소통, 규칙, 관계 맺기" 로

이 요소들이 자녀가 어떤 성인으로 자라는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자존감"으로 1부를 시작합니다.

부모와 가정의 정체성이 자녀의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내가 단단해야 가족이 행복하기에,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핵심 요소들을 함께 알려줍니다.

가족은 세상을 압축해놓은 소우주라고 표현합니다.

가족관계는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한 인간의 발달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부모가 되기 위하여 !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 방식

자녀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소통의 다섯 가지 유형인 회유형, 비난형, 계산형, 혼란형, 수평형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가장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소통 유형인 '수평형'의 유연한 반응으로

아이와 어떻게 함께 소통할 수 있을까요?

교육학을 함께 배우면서 머리로는 이론적으로는 많은 연습을 했지만,

막상 위급한 상황과 현실에 부딪히게 되면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다급한 마음으로 표현되곤 하였는데

이러한 모습까지도 반성하게 됩니다.

 

이론과 실전에 차이가 발생할 순 있지만

역할극을 다시 되짚으며 다시금 노력해보자 다짐을 해봅니다.

 

감정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지만,

끊임없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아이와 함께 솔직한 감정 교류를 한다면

더 이상 위선적인 부모가 아니지요.

나도 부모로써 처음이니

아이와의 신뢰도를 높이고, 함께 노력해보면

내일의 나는 조금 더 성숙한 부모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요?

끊임없는 갈등 가운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삶과 관계에 대한 활력을 키울 수 있는

소통과 감정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변화하는 세상에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가르침 뿐 아니라 필요한 태도와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의사소통 방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함께 소통을 통한 자신의 청사진을 다시 한번 그려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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