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여행법> 이지나 에세이 : 사랑하는 이와 마주하는 일상 📚

어린이의 여행법

이 책은 얼과 소중한 추억여행을 통해

나의 시선까지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와 기쁨이, 그리고 신랑과

함께 다녔던 여행지가 함께 떠오르고

지금까지의 어떤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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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선이 다르고, 나의 시선이 다르듯

‘데리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함께 걸어간다는 것

<어린이의 여행법>은 잊고 있었던 나를 토닥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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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 보게 만들고

내가 보냈던 사소하고 평범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마주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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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무엇보다 사랑하는 기쁨이를 통해

세상을 더욱 넓게 바라보게 하고

딸로써 엄마로써 고단한 하루 끝에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

창문에 하트를 그리는 얼처럼

조용히 다가와 꼭 안아주는 기쁨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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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사랑하고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고

오늘도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33p

“ 엄마, 우리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자.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았던 생각을 해봐.

그러면 조금 괜찮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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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p

“끝이 없는 것은 여행이라 부르지 않는다.

돌아올 것을 알면서도 끝내 떠나는 우리처럼.

언젠가는 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다시 사랑한다.

기어이 그러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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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걸어온 길에 있던 모든 숨탄것이 거기 있었다.

담벼락에 붙어 있는 도마뱀도, 줄을 지어가는 개미도,

동네를 산책하거나 잠이 든 강아지나 고양이도,

여행을 거듭하는 동안

얼이는 계속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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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p

“사랑이 든 자리에는 늘 흔적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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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p

“다시 올거야. 다음은 더 좋을 거야.

우리는 계속 내일로 여행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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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관하여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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