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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아, 두근두근은 뭐야?!”
👧🏻“설레이는거야!”
저도 두근두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간이
늘 설렘이나 특별한 순간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아이에게 있어 최고의 두근거림은 설레임 🩷
설레임 가득 담은 두근두근해 책장을 넘겨보며
제가 알던 '두근두근'의 범위를 완전히 넓혀줬답니다.
도토리별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일본 그림책 작가 다케가미 타에의 작품인데요.
일본에서 아동 출판 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에서 JR상 (준대상)을 수상한 작가에요.
아침을 깨우는 닭의 힘찬 울은소리로 시작하는
그 순간도 두근두근 🫶

책을 펼치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그림체였어요.
매끈한 일러스트가 아니라 나무판화 특유의
거칠고 투박한 질감이 살아있는 그림이더라고요.
그 덕분에 그림 하나하나에 힘이 느껴져서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더욱 살아 숨쉬는 느낌이었어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진짜 놀란 부분은 내용이었어요.



아침 일찍 큰 소리로 우는 닭도 두근두근하고 있고,
친구들과 군중 속에서 함께 웃고 떠드는 순간도
적막이 흐르는 나 혼자만의 순간도
모두 두근두근하고 있다는 거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무언가 변화가 다가올 때도
우리는 늘 두근거리고 있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생각해보면 첫 설레임부터 무서움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순간까지
두근두근 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는 것 !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두근거림이라는 메시지가
담백한 문장 속에서 그대로 전해지더라구요.

아이와 함꼐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 “기쁨아, 언제 두근두근해?!”
👧🏻기쁨이는 마침 내일 있을 동시 발표회를 앞두고,
어젯밤 꿈 속 수영장에서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
오늘 딴 옥수수를 맛있게 쪄서 함께 먹을 때
두근두근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어린 아이와 감정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그동안 놓치고 있던 아이의 감정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면서
그림책은 단순히 읽어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대화의 다리 역할을 해준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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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육아를 하면서 감정을 억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감정의 폭을 넓혀주니 아주 인상 깊었답니다.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감정 대화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 어휘를 넓히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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